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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100대명산이야기

여러 백산 가운데 작은 백산 소백산

by 화난개미 2016.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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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산에 오르기 좋은 날씨인거 다들 아시죠??  햇볕도 따뜻하고 날씨도 쾌청하고 바람도 선선하고 



이번에 찾아가 곳은 소백산 국립공원입니다. 




소백산 국립공원은 다양한 코스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어의곡계곡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이쪽 방향은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주자장비와 화장실 그리고 청소비겸 해서 2000원을 받고 계십니다. 








저는 어의곡코스로 다녀왔습니다. ㅎㅎ 




보통은 어의곡으로 올라가셔서 다른 곳으로 하산하시거나 울전으로 돌아서 회기를 보통 하신다고 하는데 



 

이쁜 계곡을 보면서 오를 수 있는 울전으로 올라갔습니다.  








근데 올라가보니 울전도 힘들긴 매한가지입니다. ㅠㅠ




아직 단풍이 절정인 시기는 아니여서 파릇파릇합니다. 








울전에서 늦은맥이재까지 거리는 4.5km 인데 간만에 산행이고 




계곡 옆의 길이다보니 미끄러운 바위들이 많아서 힘겹게 올라왔습니다. 








늦은맥이제를 지나서 국망봉까지는 능선을 따라서 가는길은 그나마 편한 길이 이어집니다. 







소백산의 ‘백산’은 ‘희다’, ‘높다’, ‘거룩하다’ 등을 뜻하는 ‘에서 유래한 것인데, 소백산은 여러 백산 가운데 작은 백산이라는 의미입니다.



 예로부터 신성시되어온 산으로 삼국시대에는 신라ㆍ백제ㆍ고구려 3국의 국경을 이루어 



수많은 역사적 애환과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소백산 국망봉 1420m 입니다. 



비로봉에 가기전에 잠깐 쉬면서 정비하기 좋은 곳입니다. ㅎㅎ






국망봉에서 잘 쉬고 소백산 정상을 향해서 다시 힘내서 걸어갑니다. 




가을 햇볕이 많이 따가웠습니다. ㅠㅠ 







허리 위로는 돌이 없고, 멀리서 보면 웅대하면서도 살기가 없으며, 떠가는 구름과 같고 흐르는 물과 같아서




 아무런 걸림이 없는 자유로운 형상이라서 많은 사람을 살릴 산이다.” 




조선 중종 때의 천문지리학자인 남사고가 이렇게 말한 소백산(小白山)의 정상 비로봉입니다. 








이날은 한글날이 그런지 산 정상에 태극기가 걸려 있었는데요. 




태극기를 배경으로 소백산 자락이 다 보이고 좋았습니다. ^^







이제 다시 하산하는 길인데 칩엽수림이 빽빽하게 들어선 곳을 지나서 계속 하산합니다. 







어의곡코스의 하산길은 숲길이 많고 경사도도 살짝 있는 편입니다.






소백산은 제가 하산한 방향으로 올라간다고 하는데 이쪽도 힘들것 같네요 ㅋㅋ







소백산 어의곡 등산코스는 새밭계곡 주차장 -> 울전 -> 늦은맥이제 -> 국망봉 -> 어의곡삼거리 -> 비로봉 




-> 어의곡삼거리 -> 어의곡탐방지원센터 -> 새밭계곡 주차장 




거리는 대략 15.47 km 이구요. 시간은 7시간 10분정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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