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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100대명산이야기

닭볏을 쓴 용의 형상을 닮은 계룡산

by 화난개미 2016.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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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국립공원은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산으로 산세도 깊고 높이는 845m 입니다.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해 연천봉·삼불봉·관음봉·형제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능선의 모양이 마치 닭볏을 쓴 용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계룡산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계룡산의 등산코스는 동학사코스를 따라서 계룡산의 관음봉으로 올랐습니다.



계룡산은 국립공원이다보니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주차비는 4000원이 였는데요. 



산을 올라가는 곳도 동학사의 입장료 2000원 받고 있었습니다. 







계룡산은 신라 5악(五嶽) 가운데 하나로 백제 때 이미 계룡 또는 계람산, 옹산, 중악 등의 이름으로 바다 건너 당나라까지 알려졌으며, 


풍수지리상으로도 한국의 4대 명산으로 꼽혀 조선시대에는 이 산 기슭에 새로이 도읍지를 건설하려 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특히 《정감록(鄭鑑錄)》에는 이곳을 십승지지(十勝之地), 즉 큰 변란을 피할 수 있는 장소라 했으며 


이러한 도참사상으로 인해 한때 신흥종교 및 유사종교가 성행했으나 종교정화운동으로 1984년 이후 모두 정리되었다고 합니다. 








동학사 일주문을 지나서 동학사를 지나서 오르면 넓은 공터가 나옵니다. 



저도 산에 오르기 전에 안전산행을 빌며 돌탑을 쌓아봅니다. 








계룡산의 동학사 계곡은 시원한 물이 많이 흐르고 있었는데요.



국립공원이다보니 계곡에 대한 통제되는 곳이 꽤 많았습니다. 



아쉽지만 눈으로만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겨야죠 ^^ 







계룡산의 쌀개봉의 모습인데요. 처음엔 어디인지 몰라서 해맸네요. ㅋㅋ



계룡산에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산의 움푹 들어간 곳이 디딤방아의 쌀개의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쌀개봉이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쌀개를 닮은 곳에서 쌀이 나왔는데 어는 한 스님이 욕심을 부린 다음부터는 쌀이 안나왔다고 합니다. 



현재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라서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ㅠㅠ







계룡산국립공원의 서쪽에 있는 은선폭포입니다. 명칭은 옛날에 신선들이 이곳에 숨어서 놀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홍색장석질 화강암에 나타난 20㎝ 정도의 두께로 겹겹이 쌓인 판상(板狀) 사절리(斜節理)들이 외부로 떨어져나가 만들어진 



높이 46m, 너비 10m, 경사 60도 정도의 폭포입니다. 



 





은선폭포까지는 계단의 나무 데크로 정비된 오르막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끝나고 



이제는 좀 편해지겠다 싶을때 진짜 힘든 오르막이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정산의 관음봉까지는 600m 정도의 거리이지만 S자 형태의 꾸불꾸불한 길을 따라서 계속올라가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르막에서 겨울 말고는 등산스틱을 이용을 안하지만 이날만큼은 예외였습니다. 








30분넘게 쉬었다가 올라갔다를 반복하다보면 정상과 이제 100m 정도 남은 곳 까지 옵니다. 




헥헥헥헥 여름산은 언제나 힘드네요 ㅠㅠ







계룡산 관음봉 정상에 드디어 올라왔는데 날씨가 으아아아아아악 



아니 올라갈때는 해가 쨍째나더니만 올라가니 구름이 잔뜩끼고 주변이 하나도 안보이고 하아....



정상에서 체력보충을 하고선 다시 동학사 방면으로 하산합니다.






동학사 계곡으로 천천히 내려옵니다. 



오르막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하산길도 무릎에 부담이 되네요. 






동학사 계곡에 발 담그고 쉬어갑니다. 






동학사 일주문을 내려오는데 날이 또 쨍쨍하네요. 하아아 왜 날씨가 이런지 모르겠네요.



계룡산 동학사입구에는 음식점도 많아서 주말에는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곳입니다. 



계룡산 등산코스는 동학사코스는 동학사 일주문 -> 동학사 -> 쌀개봉 -> 은선폭포 -> 관음봉 으로 회기코스였습니다. 



등산시간은 대략 4시간 30분정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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