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쪽에서 낙조와 함께 여러 유적지가 있는 강화도의 마니산에 등산하기 위해서 찾아갔습니다.
마니산은 강한 정기가 흐르고 있는 곳으로 유명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단군의 참성단이 위치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구요 ^^
마니산에 오르기 위해서 마니산 상방리매표소에 도착해서 오르기 시작합니다. 마니산은 입장료는 2000원이구요.
주차비용은 따로 없습니다. ㅎㅎ
주자장부터 참성단까지는 가는 길은 계단로와 단군등산로가 있는데요.
계단로보다는 길이가 좀 멀지만 계단이 적고 흙길로 이뤄진 단군등산로로 올라갔습니다.
단군로 참성단을 향해서 오르기 시작하면 처음 만나는 난코스 웅녀계단이 나옵니다. ㅎㅎ
이 계단을 오르고 참성단 갈림길까지 부지런히 오르면 정상까지는 반 정도 오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성단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서 강화도의 모습을 즐기면서 올라가시면서 가시면 됩니다.
마니산 정상 참성단까지의 이어지는 단군로의 마지막 난코스 372계단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계단을 오르면서 많이 힘들어하는 곳 중에 합니다. ㅎㅎ
상방리 매표소에서 올라가신다면 체력이 좋다면 계단로로 올라가시고 체력이 좀 약하시다면
단군로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참성단 사적 제136호는 단군께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라고 전해오는 곳으로 마니산 제천단이라고 합니다.
자연석으로 기초를 둥글게 쌓고 단은 그 위에 네모로 쌓았습니다.
아래 둥근 부분의 지름은 8.7m이며 상단 네모의 1변의 길이는 6.6m의 정방형단입니다.
상방하원 즉 위가 네모나고 아래는 둥근 것은 천원지방의 사상인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생각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참성단 소사나무는 천연기념물 제502호로 전형적인 관목 모습에 나무갓이 단정하고 균형 잡혀 있으며
참성단의 돌단 위에 단독으로 서 있어서 돋보이며 규모와 아름다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사나무로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이 소사나무는 높이가 4.8m이 뿌리 부근 둘레가 약 2.74m이며 수령은 150년쯤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참성단 옆에는 헬기장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에 마니산 표지석이 있습니다.
아침부터 기를 받으러 오셔서 기도를 분들이 많네요. ㄷㄷㄷ
헬기장을 아래로 정수사 방면으로 내려가실 수 있구요. 아니면 함허동천로 내려가실 수 있습니다.
물론 차를 가져오셨다면 저처럼 왔던길로 돌아가셔야 합니다. ㅋㅋㅋ
마니산 등산코스는
상방리매표소 -> 단군등산로(단군로) -> 웅녀계단 -> 참성단갈림길 -> 삼칠이계단 -> 참성단 -> 헬기장
였습니다. 등산 시간은 왕복으로 여유롭게 3시간 40여분 정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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