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100대명산이야기

백두대간의 중심 설악산

by 화난개미 2016. 10. 12.
728x90
반응형




백두대간의 척추에 해당하는 설악산에 간만에 다녀왔습니다. 




설악산을 제대로 산행을 하는 건 처음이고 오후 비소식이 있어서 걱정을 좀 많이 했습니다. 




예전에 관악산 눈비맞으면서 진행한 산행의 휴의증이 엄청 커서 이번도 그때처럼 그럴까봐 걱정했지만 그런 불상사는 없었네요 ㅎㅎ








이번 설악산 산행구간은 오색코스에서 한계령으로 올라갔습니다. 



오색과 한계령사이의 택시비입니다. 참고하세요.~ 




오색탐방지원센터 아래에 주차장이 있는데요. 주차비는 5000원입니다. ㅠㅠ




남한에서는 한라산 , 지리산 다음의 넘버쓰리 높이의 산입니다. 








동국여지승람에서는 설악산을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한 눈이 하지에 이르러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한다' 하였고, 





증보문헌비고는 '산마루에 오래도록 눈이 덮이고 암석이 눈같이 희다고 하여 설악이라 이름 짓게 되었다'”고 적혀있습니다. 





설악산은 설산 또는 설봉산, 설화산이라고도 하며, 겨울뿐만 아니라 사계절 모두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이는 곳입니다. 







오색코스는 오르막으로 시작해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5km 코스지만 등산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리는 어려운 코스입니다. 



보통은 한계령에서 시작해서 오색으로 하산을 하십니다. 








가을 단품이 들기시작하는 설악산이였습니다. 



간만에 너무 심한 운동을 해서 그런지 양쪽허벅지에 종아리에 쥐가 나서 주무르면서 올라갔습니다. ㅠㅠ







설악산 대청봉 정상이 가까워집니다. 헥헥 







설악산 대청봉 1708 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아무래도 기념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전 표지석만 살짝 찍었습니다. ㅎㅎㅎ








정상에서 잠시 쉬고 중청대피소로 이동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ㅠㅠ




이날은 중청대피소에 물, 이온음료 등이 떨어져서 수분 보충을 제대로 못해서 더욱 힘들었습니다. 




무거워도 물이나 수분을 대체할 수 있는 오이, 과일등이라도 챙겼어야 했는데 하아~ 







설악산 주봉인 대청봉(1,708m)과 북쪽의 마등령·미시령, 서쪽의 한계령에 이르는 능선을 설악산맥이라 하며, 




그 서쪽 지역을 내설악, 동쪽 지역을 외설악으로 크게 나눈다. 대청봉의 동북쪽에 있는 화채봉과 서쪽에 있는 귀떼기청봉, 대승령, 





그리고 안산을 경계로 그 남쪽을 남설악이라 합니다. 







설악산의 공룡능선이 가장 힘들다고 하던데.. 



당분간은 설악산 갈 생각은 안할듯 합니다. 







한계령 삼거리에 드디어 도착 이때시간이 오후5시간 좀 넘은 시간이였는데요.




 한계령까지 2.3km 여서 금방갈 줄 알았는데 이때부터 지옥으로 바뀌었습니다. ㅠㅠ








한계령 하산길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길은 미끄럽고 날은 어두워져서 발밑은 안보이고 




핸드폰 손전등삼아 천천히 조심히 내려왔습니다. 




설악산 오색에서 한계령 코스로 거리는 13 km 




시간은 9시간 30분 정도 소요했습니다. 힘들어서 중간 중간 많이 쉬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