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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100대명산이야기

속세를 떠날 수 있는 속리산 산행

by 화난개미 2016.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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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국립공원을 찾아가는 길에는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어 있는 정이품송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법주사(法住寺) 소유의 600년 정도의 수령으로 추정되는 이나무는 




 높이 15m, 가슴높이의 둘레 4.5m, 가지의 길이 동쪽 10.3m, 서쪽 9.6m, 남쪽 9.1m, 북쪽 10m입니다. 




1464년 조선조 세조가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랫가지에 걸릴까 염려하여 “연(輦)걸린다”고 말하자 




소나무는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올려 어가(御駕)를 무사히 통과하게 했다고 한다.




 이런 연유로 세조는 이 소나무에 정2품(지금의 장관급)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속리산은 입구에 법주사가 있어서 입장료를 1인당 4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속리산 주변의 소형 자동차 주차장은 4000원의 주차비를 내야 합니다. 








속리산은 다양한 코스가 있지만 아무래도 유명한 코스는 법주사로 이어진 길이 가장 유명합니다. 




법주사 일주사문을 통과해서 잘 정돈된 길을 따라서 가시면 됩니다. 




주말에는 법주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법주사를 지나서 올라가다보면 문장대와 천왕봉으로 나눠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보통 문장대로 올라가셔서 천왕봉으로 돌아서 내려오시는 코스는 대략 8시간 정도의 장시간 코스입니다. 




원래 저희도 그렇게 가려고 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천왕봉만 찍고 내려왔습니다. ㅎㅎ








속리산 올라가는 곳에는 작은 야생화가 피어 있어서




봄을 오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 팔경 가운데 하나에 속하는 명산으로 꼽히는 속리산은 올라가면서 화강암의 다양한 기봉과 




산림으로 지친 마음을 쉴 수 있는 산인듯 합니다. 









헬기장까지 오르는 동안은 막판 오르막으로 많이 힘든 곳입니다. 




헬기장을 지나면 천왕봉까지 300m 거리인데 ....




생각보다 엄청 멉니다. ㅜㅜ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구봉산, 광명산, 미지산, 형제산, 소금강산 등의 별칭을 속리산





최공봉인 천왕봉 1058m에 올랐습니다. 









속리산에 오르고 나서 하산하면서 여러 계곡들을 만나실 수 있는데요.




속리산의 계곡물은 발을 담가보면 뼛속까지 시릴정도로 아직은 많이 차가웠습니다. 







속리산은 1970년 3월 24일 주변 일대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주변 지역까지 국립공원에 편입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은 속리산 문장대 경치를 추천하십니다. 




시간이 부족하신분들이라면 문장대만 오르시거나 속리산 정상 천왕봉만 오르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속리산 등산코스는 



속리산 일주문-> 법주사 -> 수원지 -> 목욕소 -> 세심정 -> 배석대 -> 헬기장 ->  천왕봉




속리산 주차장부터 왕복 거리는 14km 소요되었구요 시간은 느긋하게 다녀와서 7시간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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