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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100대명산이야기

문경 용추계곡을 품고 있는 대야산

by 화난개미 2017.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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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문경새재는 조선시대 영남지역에서 한양을 향하는 중요한 관문이었고 그 역사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신라시대 초기 새재 길을 사용하였다는 기록이나 후삼국 역사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설화들이 남겨진

 

 

이곳은 우리 땅에 국가가 형성된 이후부터 중요한 교통로였고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그리고 그 문경에서 가장 높고 용추계곡을 품고 있는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대야산을 다녀왔습니다.

 

 

 

 

 용추계곡을 가는길은 깨끗한 계곡물이 계속 흐르고 있다보니 주변에 음식점들이 삼삼오오 모여있습니다.

 

 

대야산을 오르는 길이 용추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데 올라갈때는 바로 정상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용추에서 오솔길을 따라서 20분쯤 오르면 월영대가 나옵니다.

 

 

휘영천 밝은 달이 중천에 높이 뜨는 밤이면 위에 어리는 달빛이 아름답게 드리운하여 월영대라고 합니다.

 

 

 

 

 

 

대야산은 속리산국립공원 구역 안에 있으며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산으로 북쪽 희양산과 남쪽 조항산 사이에 있는 산입니다.

 

 

그러다보니 국립공원으로 관리되고 있는 산이여서 등산로 등이 잘 정비되어 있는 편입니다.

 

 

 

 

 

대야산이 사계절 모두 다양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산이지만 여름철 산 아래쪽 용추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이 특히 많은 곳입니다.

 

 

 

 

대야산은 백두대간을 따라서 이어진 산이여서 그런가 사계절 수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봄부터 초여름까지 신록과 꽃이 어우러진 계곡과 산 위에 커다란 바위들로 이루어진 암릉을 즐기는 산행이 호젓하고 좋은 곳입니다.

 


 

 

 

 

다양한 모습들의 바위들이 있어서 산을 오르는 내내 지루하지 않은 편입니다.

 

 

 

 

커다란 바위틈의 좁은 길은 이상하게 한번쯤은 지나가게 만들고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게 만드네요. ㅎㅎㅎㅎ

 

 

 

 

드디어 대야산 931m 에 도착했는데요. 대야산 정상에서 촛대봉으로 하산하는 길은 대야산 구간에서

 

 

가장 어렵다는 바윗길이므로 전문가가 아닌 이상, 피아골로 발길을 돌리는 것이 좋다.

 

 

주차장에 저처럼 주차를 하셨다면 원점회귀를 하시는게 가장 무난하신 방법입니다.

 

 

 

 

 

정상에서 가볍게 요기를 하고 천천히 내려옵니다. 

 

 

 

 

                                          

대야산의 비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용추폭포는 두 마리의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입니다.

 

 

3단으로 되어 있으며 회백색 화강암 한가운데로 하트형의 독특한 탕을 이루고 있습니다.

 

 

 

 

대야산 주차장하고 대야산 자연휴야림내의 주차장은 별게 입니다.

 

 

저도 처음엔 대야산 자연휴양림 쪽으로 갔다가 다시 차를 돌려서 나왔습니다. 

 

 

대야산은 용추계속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데 거기에 주차를 하셔도 되고 비수기에는 용추계곡 주변의 가게에서 식사 등을 하시고

 

 

주차를 편하게 하시거나 마을 입구에 작게 마련된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야산은 코스가 험난하지 않은 코스이구요. 전 대략 8.77km 4시간 23 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대야산 용추계곡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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