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하게 되면 무조건 알게되는 곳이 바로 테르미니역입니다.
로마 테르미니역은 버스, 기차, 전철의 중심이 되는 곳이고 만남의 장소이기도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근처에는 산타 마리아 델리 안젤리 교회, 공화국 광장, 로마 국립 박물관 등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로마 국립 박물관(National Roman Museum) 1889년 로마에 설립되었으며,
디오클레티아누스의 목욕탕이 있던 자리에 미켈란젤로가 복원한 수도원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본콤파니 수도원에 있던 루도비코 루도비시 추기경이 수집한 보물들뿐만 아니라
1870년 이래 로마에서 발견된 고대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광화국 광장과 뒤에 보이는 하얀 건물은 로마 미쓰코시 백화점입니다.
유럽의 도시들은 광장에는 분수가 많이 설치 되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산타 마리아 델리 안젤리 교회(Santa Maria degli Angeli e dei Martiri)는
테르미니역 정면에서 버스정류장을 지나서 공화국 광장 맞은편에 위치해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산타 마리아 델리 안젤리 교회는 원래 로마 디오클레티안 황제의 목욕탕이 있던 곳인데 목욕탕의 일부를 살려서 만든 특이한 이력의 성당입니다.
성당 입구에는 바실리카 (basilica)라고 써있는데 특별히 역사가 오래된 교회이거나 위대한 성인,
중요한 역사적 사건, 또는 정교회에서 전국 총대주교 등과 관련을 갖고 있어 국제적인 예배 중심지 역할을 하는 교회를 바실리카라고도 합니다.
이 곳은 미켈란젤로의 설계 아래 1200년이 넘도록 그대로 방치되어 있던 욕장에 최초로 바로 산타 마리아 델리 안젤리 교회를 세웠습니다.
1515년에 짓기 시작하여 1561년에 이르러서야 축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성당의 커다란 내부에는 18세기부터 20세기의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을 장식되어 있으며 외관 또한 기존의 성당과는 다른 독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곳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트랜셉트의 두 자오선을 들 수 있는데
좌오선 중 하나는 북극성을 추적하고 다른 하나는 정확한 태양의 천정을 가르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자오선이 어딨는지 잘 모르겠네요 ^^;;;
이 성당은 천사들과 욕장을 건설할 당시 순교한 초기 기독교인들에게 봉헌된 것으로
그 후 교황 비오 4세는 미켈란젤로의 화랑이라고 부르는 수도원을 지었다고 합니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교회 (Basilica di Santa Maria Maggiore) 는 전설에 의하면 325년 교황 리베리우스 꿈에 나타난
성모 마리아가 눈이 내리는 곳에 성당을 건축하라고 계시했는데,
한여름에 실제로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통칭 <눈(雪)의 산타 마리아>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교회 (Basilica di Santa Maria Maggiore) 의 기초를 세운 때는 431년입니다.
로마의 4대 바실리카식 교회의 하나로, 미켈란젤로가 만든 예배당과 로마네스크 양식의 종루가 볼 만하며,
내부의 장식으로는 고대 로마 신전에서 가져온 대리석주와 콜럼버스가
신대륙에서 가져온 금을 사용한 천장화가 멋진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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